Excited? Worried?

흥분하는 것과 걱정하는 것은 동일한 상황속에서 가질수 있는 전혀 다른 반응이다.
어떤 사람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졌을때 많이 걱정하고 움츠려들고 자책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런 상황이 새로운 길이 열리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상황에서 기대하고 흥분하기도 한다.

내 삶을 돌이켜보면 나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예상치못한 상황을 맞닥드렸을때 걱정하고 움츠려들고 자책했다.
그렇게까지 쫄지 않았다만 조금 힘을 내어 그렇게 까지 힘들어하지 않도록 방법을 찾아볼수도 있었을텐데, 그냥 당황하고 힘들어서 움츠려들기만 했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그렇게 막다른 골목에 있다고 느낄때,
한편 그분의 은혜로 다른 길들을 열어주셨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막다른 골목이라고 당황하여 패닉하고있는 내 모습이 얼마나 허술한가 하는 것도 보여주셨다.

이런 경험이 반복될마다,
(1) 한편으론 이런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길을 내신다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더 깊어질수도 있겠고,
(2) 다른 한편으론 이런 상황에서 그렇게 바보같이 퍼져있는 것에만 머물러 있지는 말아야겠다는 것을 배울수도 있겠다.

혹은 (1)과 (2)를 모두 깨닫게 되는 경우도 있겠지.
사실 용기를 가지려면 하나님에대한 신뢰가 깊어져야만 가능할수도 있겠지.

내가 예전에 그렇게 당황하고 힘들어했던 나를 만날 기회를 갖게된다면,
나는 그렇게 해주고 싶은 말이 참 많다.

그런데… 아마도 그때의 나는, 지금의 내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을 것 같다.
그냥 움츠려있어 아무 이야기도 듣지 못하는 거지.

회사에서 갑자기 전에 해보지 않던 일을 하나 더 하게 되었다. 일복이 넘쳐서..
그 일을 마주하고 살짝 두려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내가 하나님과 함께 해온 시간중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당황했던 나를 찾아보았다.
그러다 이런 저런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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