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이 모자라

선미라는 가수가 이런 노래를 불렀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막상 그 노래를 들어보지는 못했었다. 어제 그래서 그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youtube에서 들어보니, 꽤 야한 노래더구만.

어쨌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24시간이 짧게 느껴진다는 그런 이야기 + 꽤 성적인 이야기가 섞여 있는 건데…

사실 나도 늘 그렇다. 하루가 24시간 보다 더 길면 참 좋겠다 싶을때가 많다.
그게 내가 엄청 바빠서 그런것 같지는 않고, 사실 시간을 잘 사용하면 충분히 다 하고도 남을만한 일들이니…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에 많은 시간을 쓰지 못하고, 내가 덜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시간어 더 많은 시간을 쓰며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떤 사람은 그저 너무 하고 있는 일이 많아 24시간이 모자르게 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어떤 가치나 대상에 대한 사랑이 커서 24시간이 모자르게 살기도 한다.

그리고, 가치나 대상에 대한 사랑이 커서 시간이 모자른 사람들 중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사랑할 만한 가치가 없는 것들에 자신의 사랑을 주며 시간을 쪼개쓰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사랑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을 위해서 시간을 쪼개쓰기도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24시간이 모자르게 사는 사람들중에서도, 아주 일부만 건강한 모자람 속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내가 늘 그렇게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딱 자신을 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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