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서 공부할때,
나보다 2년 먼저 졸업한 친구가 이곳 bay area에 직장을 잡았었다.

그 친구와 그때 이메일을 하면서 Sunny California에 사는게 어떠냐, 여기는 오늘도 3ft 눈이 왔다… 해가면서 이야기를 하곤 했었다.
이야기를 그렇게 하긴 했지만, 사실 나는 보스턴 날씨에 그렇게 큰 불만이 없었다.
보스턴 날씨가 좋아서 그런것이라기 보다는, 나는 날씨에 좀 둔감한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여태껏 내가 산 지역을 쭉 따져보니, 이곳 bay area에서 산 기간이 제일 길다.
날씨에 둔감한 사람이기도 하고, 이곳에 오래 살고 있기도 해서…
이곳의 날씨를 많이 appreciate하면서 살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

요 며칠 날씨가 꽤 좋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미국 다른 지역에서는 이상한 날씨 때문에 난리가 났는데,
둔감해서 날씨 좋은 것을 감사할줄 모르는 것도 일종의 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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