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는 이야기 안하려고 했는데

웬만하면 바쁘다는 이야기를 여기 쓰지 말아야 겠다고 결심 했었는데….
요즘 같으면 어쩔수 없이 써야겠다ㅠㅠ

작년까지는 하나의 project에 연관이 되어 있었다.
이것보다는 조금 더 할 수 있겠다 싶었지만, 나름 여유있는 것이 좋았다.

작년말 쯤 부터 하나를 더 하게 되었다.
공식적으로는 50%씩 내 시간을 할당해서 하는 것이었는데…
일을 하다보면 그게 되나.
이렇게 되면 대개는 70%+70% 이렇게 일을 하게 된다.
그래서 꽤 일이 많아졌다.

이번 봄에 들어서는 연말에 하던 것 대신에 다른 일을 하나 하게 되었다.
이건 연말에 하던것보다 훨씬 더 일이 많았다.
70%+70% 하던 일이…
70%+90% 이렇게 일을 하도록 늘어났다.
요즘은 밤에 일을 하거나 주말에 일을 하는 일이 더 많아졌다.

월요일 밤10시가 넘어서 이메일을 받았다.
뭐 할일이 하나 더 생겼다는 거다!

음….
이걸 하게되면 아마도 최소한 70%+70%+70% 이렇게 될 형국이다.
정상적으로 일해야하는 것의 두배 이상 일을 하게 생겼다

바쁘다고 투덜거리는게 건강하지도 않고,
바쁘다고 괜히 핑게대면서 해야할 일을 잘 하지 않게되는 것 같기도 해서…
바쁘다는 이야기 여기에 쓰지 않으려 했는데…
당분간 죽었구나… 싶다.

블로그 글도 아마 퀄리티가 좀 떨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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