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teachable하다고 이야기하면, 그 사람이 가르칠줄 안다는 뜻이 아니라, 그 사람이 잘 배우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teachability는 “학습능력” 쯤으로 번역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내가 처음 teachability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은 기독교 모임이었다.
대충 Christian circle에서 teachability라는 말을 주로 discipleship과 연관시켜서 많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20대, 30대에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나도 정말 teachable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많이 결심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teachability에 대한 강의를 하던 사람들을 막상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니,
그 사람들이 teachable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할때가 많았다.
아… 그 난감한 배신감은…

기독교인들이 teachability라는 말을 꽤 많이 쓰는데,
막상 기독교인들이, 특히 열심이 있는 기독교인들이, 혹은 기독교의 지도자들이,
왜 이토록 teachable하지 않은 걸까.

나는 왜 별로 teachable하지 않은 사람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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