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의 충격

갈라디아서 성경공부를 시작했다.

소위 old perspective입장에서 보면 이신칭의의 핵심이 담긴 책인데,
이번에는 더 critical하게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뭐랄까… 살짝 충격에 가까울 정도로 갈라디아서의 임팩트가 크다!

갈라디아서를 공부하면서 발견하고 있는 것은,
내가 어쩌면.. 내가 과거에 그리스도인이었다는 경력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막상 지금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ㅠㅠ

나는 나름대로 꽤 열심히 예수님을 믿으려고 노력해왔고,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해왔는데,
지금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있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발견은 충분히 충격적인 것이다.

금요일 반 하나, 토요일 반 하나,
두 그룹을 하고 있는데…
이 갈라디아서 말씀이 계속 내게 그런 충격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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