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묵상의 위험

QT는 대부분 이런 식이다.

그날의 말씀을 읽고… 그날 마음에 와닿는 말씀을 적고…
그걸 가지고 자신의 삶에 적용해보고.
물론 이런 QT를 통해서 풍성한 많은 것을 얻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런 말씀묵상의 습관이 자칫 전반적인 묵상의 깊이를 얕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나의 QT를 물론 포함해서,
내가 만나는 QT들은 모두 너무 얕다!
QT뿐 아니라 어떤 사건과 사실에 대한 묵상과 사고도 너무 shallow 해서…
정말 ‘파리는 날개를 떼면 귀를 먹는다’는 식의 묵상이 많다.
조금만 생각을 더 하면,
조금만 공부를 더 하면,
조금만 다른 이들에게 귀를 기울이면…
사고와 묵상이 더 넓어질 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