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를 모두 마치고,
대부분 정리를 끝낸 후에, 이제 마지막으로 ‘배너’를 내리기 전에 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간사님들.
그날 저녁,
새벽 3시경까지 계속된 evaluation meeting을 마치고,
기도인도를 하면서,
나는 울음을 터뜨리는 주책을 부렸다.
여러가지 사연과 사정이 많았던 올해,
그 와중에도 순수하게 섬기는 우리 간사님들을 생각하니 벅찬 감정을 억누르기 어려웠던 것이었다.
이들의 땀에 젖은 얼굴에서,
하나님 나라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