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Job Transition (27)

난생 처음 ‘연봉협상’이라는 것을 하고 있는 중이다.
벌써 offer를 받는 것이 4번째 (엄격하게 말하면 5번째이군. hp에 있을때, 중간에 한번 ‘소속’을 옮긴 적이 있었으니까)인데,
매번 offer를 그냥 accept 했었다.

그 이유는,
내가 생각하기에 이미 그 offer가 충분히 내게 generous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매번 직장을 옮길때마다 그래도 조금씩 더 받았고.

그런데,
이번에 직장을 옮기면서는, 말하자면 base 연봉이 살짝 더 낮아졌다.
이 회사 리크루터는, 대신 주식을 더 많이 주니까 총 연봉은 더 높다면서, 상당히 잘해주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래도 어쨌든,
base가 깎이니… 당장 매달 ‘현금’으로 들어오는 것이 줄어들게되니,
처음 주식을 받을때까지 1년동안은 현금이 부족하게된다.
그러니 그 차액만큼 미리 내게 sign-on bonus를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이 회사는 sign-on bonus도 안준다면서 원래 offer package에는 sign-on bonus도 없었다.)

그것 때문에,
회사 시작하는 날짜도 다시 조정중이고,
offer에 아직 sign도 못한 상태이다.

Salary negotiation에 대해서도,
당연히 나는 인터넷을 뒤져서 공부도 하고, 나름대로 여러 강의(?)같은 것들도 찾아서 들어보았다. (꽤 많이. ㅋㅋ)

그중, 아주 기본적인 것을 잘 다루었다고 생각하는 강의 하나를 여기 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