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Job Transition (28)

It takes time…

여태껏 내가 새로운 job을 찾아 옮긴 경험들을 일종의 spreadsheet으로 만들어서 한번 분석을 해보았다.
그랬더니, 대충 처음 그 회사의 recruiter랑 연결이 되어서 process를 시작한 날을 Day 1이라고 했을때, 다음과 같은 timeline이 만들어졌다.

Day 1 : Initial contact
대개는 그 회사의 리크루터와 연락이 닿게 된다.
물론 이렇게 하기 전까지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실제로는 이 initial contact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거의 한달 정도의 사전 작업이 필요하기도 한다.

Day 2.5 : Phone interview
첫 phone interview는 대개 금방 잡힌다. 그러나 어떤때는 multiple phone interview를 하기도 한다.

Day 16: on-site interview
Phone interview가 잘 될 경우 on-site interview가 잡히는데, 이건 대개 phone interview이후에 1~2주 이내에 잡힌다. multiple phone interview가 잡히면 당연히 on-site interview는 그 이후로 미루어진다.
on-site interview 역시 여러번을 하게될수도 있다. 심지어는 on-site interview가 다 끝난 다음에, extra phone interview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Day 25: reject
어떤 회사가 안되었다는 것을 아는데도 거의 한달이 걸린다!

Day 35: verbal offer
final on-site interview 이후에 1주일 정도 이내에 일종의 verbal offer가 된다.
on-site interview가 day 16이고, verbal offer가 그러부터 거의 20일 후인 이유는, multiple on-site interview가 있거나, on-site interview 이후에 follow-up phone interview 같은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Day 40 : offer
모든 것이 잘 진행되면, Day 40쯤 되어서 offer를 받게 된다.
보통은 last on-site interview부터 offer까지 2 weeks 정도 걸린다.
때로는 여러가지 이유로 더 걸릴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는 회사 내부적으로 여러가지 approval processes가 있게된다.

Day 64 : start
처음 initial contact 이후에 거의 두달이 넘어야 겨우 일을 시작할 수 있다.
offer를 받고 나서 후에 추가로 negotiation을 할수도 있고, offer에 sign을 한 이후에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two-weeks notice를 주어야 하기 때문에, offer를 받고 바로 일을 시작하게되지 않을 경우가 많다.
지금 내 경우에는 offer를 받자마자 거의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

이것은 처음 job을 찾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맞는 회사와 연결이 되었을 경우이다.
대개는 맞는 job이 떠서 그것을 찾는데에도 몇달 걸리고, 그 맞는 job이 뜬 회사의 right person과 연결을 찾고 연결이 되는데에도 몇주 걸릴 수 있다.

정말 full-speed로 이걸 해도, 이 모든 과정이 3달 이내에 되는 것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대개는 4~6개월 정도 걸린다고 봐야 할듯.

물론 이것은 내 경험에 국한된 것이므로, 각자의 사정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겠다.

Take home message is…
IT TAKES TIME. 🙂

표의 숫자는 initial contact으로부터 걸린 날 수. 가령 G company의 경우 initial contact으로부터 53일째 되는날 일을 시작하게 되는 것 표가 너무 작으면 표를 클릭하세요. 그럼 크게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