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y, did you know that your baby boy Would one day walk on water? Mary, did you know that your baby boy Would save our sons and daughters? Did you know that your baby boy Has come to make you new? This child that you delivered, will soon deliver you
Mary, did you know that your baby boy Will give sight to a blind man? Mary, did you know that your baby boy Will calm the storm with his hand?
Did you know that your baby boy Has walked where angels trod? When you kiss your little baby You kiss the face of God
Mary, did you know? Mary, did you know? Mary, did you know? Did you know? Mary, did you know? Mary, did you know? Mary, did you know? Mary, did you know? Mary, did you know? Mary, did you know?
The blind will see, the deaf will hear The dead will live again The lame will leap, the dumb will speak The praises of the Lamb
Mary, did you know that your baby boy Is Lord of all creation? Mary, did you know that your baby boy Would one day rule the nations? Did you know that your baby boy Is heaven’s perfect Lamb? That sleeping child you’re holding is the great, I Am
Mary, did you know? (Mary, did you know?) Mary, did you know? (Mary, did you know?) Mary, did you know? Oh
마리아 당신 알고 있었나요 당신의 그 아기 언젠가 그가 물 위를 걷고 우리를 우권할 것을 마리아 알고 있었나요 당신의 삶이 바뀔 것을 당신이 낳은 아기 당신을 살릴것을
마리아 당신 알고 있었나요 당신의 그 아기 소경의 눈을 뜨게 하고 폭풍을 잠잠케 할 것 마리아 알고 있었나요 그는 하늘에서 온 이 당신이 입맞춘 얼굴, 하나님의 얼굴
눈먼 자를 보게 하고 죽은 자 살리고 저는 자를 뛰게하고 벙어리를 찬양케 오 마리아 당신 알고 있었나요 당신의 그 아기가 만유의 주 마침내 그가 온 세상 통치할 것을 마리아 알고 있었나요 당신 품의 그 아기가 하나님의 어린양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
내가 대학생일때, 그 후에 박사과정 전반부까지만 하더라도 Bell labs이나 IBM TJ Watson 연구소 등에 가서 일하는 것이 꿈이었다.
사실 내가 박사과정을 했던 분야에서 거의 절대 강자는 Bell labs의 어떤 그룹이었다. 거의 넘사벽에 가까울 정도로 훌륭한 논문들이 그곳에서 나왔다.
그리고 IBM research도 역시 그랬다.
그런데… 내가 박사과정을 마칠때 쯤 해서 Bell labs의 위상은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Bell labs라는 연구소가 여기 저기 소속을 바꾸더니만, 거기서 하던 기초 연구들은 급격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IBM research는 Bell labs가 없어지는 것보다는 그래도 조금 더 늦게 이루어졌지만 역시 거기도 마찬가지 였다.
내가 박사를 졸업하고 취직한 첫 직장은 HP labs였다. 특히 내가 들어간 그룹은 DVD-RW를 처음 개발한 그룹이었다! 또 HP labs에는 여전히 ink jet printer를 처음 개발했던 사람들이 아직 남아 있었다. 교과서에서 이름을 보았던 사람도 그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나름대로 그곳에서 참 재미있게 일했고, 거기서 한 일들이 그 분야에서는 아주 크게 주목을 받는 일이 되었다.
내가 HP labs를 떠날때 즈음에는 HP labs도 매우 급격히 쇠퇴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떠났고, 연구소의 크기를 급격하게 줄였다. 그곳에서 20년 넘게 일했던 나이 많은 연구원들이 layoff를 당하는 것들을 보았다.
실리콘 밸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 그리고 그 에코 시스템에서 일하고 있는 회사들… 그 속에서 젊은 나이에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마치 이 시절이 영원할 것 같이 살고 있는 사람들… 또 그 속에서 한 몫 잡으려고 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정말 이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다.
나의 20대 신앙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아마도 Francis Schaeffer였을 거다. 대학생일때 처음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읽고서는 한참동안 그 충격과 감동을 가졌던 것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그 후 Francis Schaeffer의 여러 글들을 읽으며, 또 그분을 추종하는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며, 나는 참 많은 것을 배웠다.
불행하게도 그 후에 Francis Schaeffer의 어떤 입장들이 지나치게 치우쳐져 있다는 것과 그 계열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후에 미국의 우파 정치세력과 결합하여 변질되는 것을 보게 되었고, 나는 조금씩 Francis Schaeffer로 부터 멀어졌다.
어제 문득, Francis Schaeffer를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그리고서는… 과연 Francis Schaffer의 어떤 영향이 내게 남아있는가를 생각해보았다.
무엇보다도 제일 내게 깊게 영향을 준 것은, 모든 생각과 삶과 행동 그 모든 것을 온전히 그리스도의 주권아래 두어야 한다는 생각인 것 같다. 그 전제 아래 그분이 생각했던 것들중 어떤 부분에는 내가 더 이상 동의하지 않지만, 그리스도의 주되심 앞에 삶의 전 영역을, 세상의 모든 것을 드린다는 것은 여전히 내게 가장 소중한 가치이다.
그리고 또한, 그분이 이야기했던 어떤 형태의 변증(apologetics) 역시 내게 지금까지 영향이 있는 것 같다. 결국 Francis Schaeffer는 세상이 ‘객관적’이라고 이야기하며 펼쳐놓은 대화의 장 자치게 객관적이지 않다는 주장을 했었고, 한편 그것에 지금도 동의하고 있는 듯 하다.
Francis Schaeffer에 대해 실망하고 멀어지면서, 한동안은 그분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았는데, 어제는 문득… 내가 20대에 Francis Schaeffer를 만났다는 것이 blessing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PC (political correctness)는 그 자체로 나쁜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일수도 있고, 존중일수도 있다. 그렇지만 PC가 그 속에 어떤 특정한 정치적 아젠다를 가지고 있을때,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는 변질될 수 있다. 그리고 PC에 대한 지나친 강조가 때로는 현실 자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잘못을 범할 수 있다.
TC(theological correctness)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신학적으로 올바른 것은 매우 좋은 것이다. 추구해야할 것이다. 그러나 TC가 어떤 특정한 신학적 아젠다를 가지고 있을때, 그것은 진리를 가릴 수 있다. 그리고 TC가 설명해내거나 담아내지 못하는 현실 자체를 제대로 포괄하지 못할 수 있다.
가령, 어떤 사람의 어려움, 불행 등이 있을때, 그것을 그 사람의 죄 때문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TC일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옳다! 어떤 어려움에 빠져있는 사람에게 너의 어려움이 너의 죄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대단히 폭력적일 수 있다.
그러나… 정말 어떤 경우에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그분의 은혜로운 섭리 안에서, 그 어려움을 통해서 그 사람의 죄를 드러나게 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 적어도 내게는 그런 경험들이 분명히 있었다. 내가 어려움에 빠졌을때, 그것을 통해 내 죄가 더 명확하게 드러나는 경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