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게된 사실.
몇년전 John Ortberg는 개인적으로 한편 억울하기도 하고 한편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 두렵기도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잘 섬기던 교회에서 쫓겨나게 된 것이다.
그 뒷 이야기를 다 아는 사람이 누가 있을지 모르지만, 나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긴 하다. 뭐 내가 알고 있는 것도 부정확한 이야기일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그때 John Ortberg는 자신이 평소에 신뢰하던 교계의 여러 어른들을 찾아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가령 그때 Gordon MacDonald의 여러 조언이 꽤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매우 인상적이었던 것은,
자신이 신뢰할만한 여러 사람들에게 연락해서 일종의 자신에게 조언을 해주는 ‘커미티’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대화하면서 기도도 받고, 조언도 구했다고 한다.
그 사실을 최근 알게되면서 들었던 몇가지 생각들.
- 아, John Ortberg 참 멋있다. 이때 상황을 해결하려고 달려든것도 아니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해명하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그저 이 상황에서 자신이 어떻게 서야하는가 하는 것을 먼저 구했구나.
허둥대지 않고, 서두르지 않고, 겸손하고 그렇게 했구나. - 정말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그럴때 정말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자신에게 여러가지 조언과 직언을 해줄 만한 사람들에게 그렇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정말 좋은 방법이다. - 참 부럽다.
그렇게 도움을 요청하고, 대화하고, 기도를 받고 하는 자신만의 supporting 커미티를 만들 수 있었다니. 그런 신뢰할만한 사람들이 그렇게 있었다는 것도, 그 사람들이 기꺼이 자신을 위해서 그렇게 시간과 정성을 들이겠다고 했다는 것도 참 부럽다.
그러면서 하게된 생각.
내게는… 그런 사람들이 있을까. 과연 누가 그렇게 진심으로 매우 지혜롭고 현명하면서도 정죄하지 않는 그러나 직언을 해주는 일들을 기꺼이 나를 위해서 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