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y Poplin

Veritas Forum podcast는 내가 잘 듣는 podcast 중 하나이다.
철학, 과학, 신학, 사회학, 정치, 경제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생의 가장 어려운 문제들을 대학교의 학생들, 교수들과 함께 생각하고,
기독교 신앙이 삶에 relevant 함을 share하는 mini-conference 이다.
어떤 것은 한번에 이해하기 어려운만큼 많은 생각을 요구하기도 하고, 어떤 것은 나도 쉽게 동의하기 어려운 언급을 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Finding Calcutta 라는, Mother Teresa에 대한 책을 쓴,
Mary Poplin 이라는 분의, 두번에 걸친 (매우 긴) 강의를 들었다.
(아마 작년 겨울 즈음에 UC Santa Barbara에서 이틀짜리 강의를 했던 것 같아 보였다.)

Veritas Forum의 강의로서는 다소 unusual하게, 자신의 구원간증도 먼저 했고,
성경본문 인용도 매우 많이 했고,
소위 ‘영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touch 했는데,

적어도 내겐 최근 들었던 Veritas 강의중 가장 설득력 있는 것이었다.
현재 미국의 dominant한 worldview인,
secularism, pluralism, pantheism, naturalism 등의 개념으로는 Mother Teresa를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그 골자였다.

modernistic한 접근의 변증보다,
훨씬 더 post-modern generation과 잘 소통할 수 있는 contents와 presentation 이었다고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