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ach to Yourself!

나는… 내 자신의 spiritual depression을 다룰줄 몰라 힘들어 했던 기억이 참 많다.

예수님을 믿고 처음 spiritual depression을 경험했을때, 정말 나는 panic에 빠졌었다.

도무지 어찌할줄을 몰랐다.


마틴 로이드-존스가 그랬던가.

Spiritual depression에 빠졌을때, 그것으로부터 빠져 나올 수 있는 궁극적인 solution은, 

자기 자신에게 설교(preach)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것이라고.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에 집중하고, 하나님 앞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라고.

삶이 힘들어서, 환경이 어려워서, 맞닥드린 도전이 벅차서…

그저 손을 놓고, 넋을 놓고, 혹은 잠수를 타고… 

또 자신을 학대하면서 움츠려 들고, 깊이 좌절/절망하고, 

다른 도피거리 (취미활동, 게임, 스포츠, 음악, 술, 섹스, 인간관계, 도박 등)를 찾아 거기에 머무르고,

그런 사람들을 참 많이 본다.

(나 자신을 포함해서.)

spiritual depression 자체가 죄는 아니지만,

그것에 반복해서 빠지면서도, 

자기 자신을 꾸짖어 성령께 복종케하는 법을 배워나가지 못하는 사람을 보는것 만큼 안타까운 일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에게 설교하는 법을 어느정도 터득하지 못한 사람은, 리더로서 세워지는 것이 자칫… 무엇보다 본인에게, 그리고 그가 섬기는 사람들에게 재앙이 될수도 있는 것 같다.

Preach to Yourself!

2 thoughts on “Preach to Yourself!”

  1. 주변의 믿을려고 노력하고 주안에서 사시는 많은 분이 여러 상황속에 있는 것 보고 이래 저래 많은 생각을 했는데 딱 간사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정답인 듯 싶습니다. 캄사!

    1. 감사합니다. ^^
      그런데, 사실은 그렇게 자신에게 설교할 수 있게 되기가 참 쉽지 않은 거 같기도 합니다.
      시편 같은데를 보면…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라고 하면서 자신에게 소리쳐 설교하는 수준이 되기 이전에, 심하게 실망하고, 잠수타고 하는 과정을 겪는 걸 많이 보여주기도 하죠.
      아…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아 하나님 나라 백성다와지는 건 참 답답할만큼 더디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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