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서서 저항하는 사람들

어제 교회에서 목사님의 설교.

Christian들이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잔치에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가만히 이 자리에 머물러 있음으로써,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정말… 정말… 정말… 맞는 말씀이다!

이런 신학적 접근을 최근 나도 많이 접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것은 대개,

초월적/신비적 영역,

성례전에의 강조

앞으로 올 시대 (내세)에 대한 소망 등과 많이 연결되는 것 같다.

지금 이 시점에서,

이 땅에서,

내가, 우리가 그리스도인과 교회로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좋은 대답을 해주는 접근인 것 같이 느껴지는데,

아직 나로선 배워야할 부분이 참 많다.

나 개인적 뿐 아니라,

공동체적으로 함께 더 찾아보고 싶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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