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쇼’를 보며

트럼프 하는 짓거리들을 보면 참 가관이다.
debate하는걸 들어보면, 이 사람이 과연 다른 사람이 말하는걸 이해하기는 하는걸까 하는 의심이 들기조차 한다.

미국의 민주주의 수준이 정말 이 정도 밖에 안되는 건가.
이런 사람이 40~45% 수준의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니…

처음 트럼프를 지지하는 미국인들, 특히 트럼프를 지지하는 기독교인들을 보면서…
아니 저 사람들이 정말 제정신인걸까? 어떻게 저런 사람을 지지할수 있는 걸까?
완전 의아했었다.

지난 주말에 터진 사건은,
사실 나로선 그리 놀랍지 않았지만,
결국 트럼프쇼를 끝낼 가능성이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가진 것 같긴하다.

그렇지만 또 한편으론,
미국이 부러웠다.

트럼프처럼 말도 안되는 사람이 그렇게 날뛰니,
언론과 지성인 다수가 정말 제대로 그것에 반응을 하고,
제대로 fact checking도 하고.
그래도 지성, 이성, 논리, 이런게 작동을 하는구나.

그렇지만,
한국은,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엔 거의 트럼프 급으로 보이는 사람을 두번씩이나 대통령으로 뽑았다. -.-;

미국에서 트럼프쇼가 거의 제리스프링거쇼 수준으로 떨어져가는 것을 보면서,
언젠간 한국도…
적어도 이만큼만이라도 따라오는 날이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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