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새해 결심

오랜만에 회사 출근하는날! ^^
쉬는 동안 올해의 새해결심(New Year’s Resolution)을 어떻게 정해볼까 살짝 고민해 보았다.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해보다가…

하나님과 나 둘만의 비밀을 쌓아가기

로 정했다.

무슨 말이냐고?

나는 내가 어떤 생각을 정리하게 되거나 새로운 깨달음이 있을땐,
그 생각이나 깨달음이 도움이 될만한 사람들에게 그걸 열심히 나누어주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은 나쁜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내 생각은 많이 develop되고 나름대로 깊어지기도 하고, 또 예전의 생각들이 수정되기도 하는데…
막상 그 생각을 제대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이 내게 일종의 ‘외로움’으로 다가오는 경험을 지난 몇년간 계속 해 왔다.
그 외로움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에서도 몇번 썼던 것 같고.

그러나 이제는,
그 외로움으로부터 내가 빠져나오려는 시도를 무리하게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내 생각을 나눌 환경이나 기회가 없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게 꼭 나누어져야한다고 생각하시지 않는 것일테고,
나름대로 내 생각과 마음을 나누었는데도 그것에 대해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그 사람들 혹은 내가 그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을 터이다.

그러나 생각을 멈출수는 없고,
아마도 이 블로그나 다른 경로를 통해서 그 생각이 조금씩 삐져나오게되기도 하겠지만…
내 어떤 생각의 development나 깨달음을 그저 하나님과 나만의 비밀로 가지고 있는 것도 해볼만하겠다는 생각을 좀 하게 되었다.

하나님과 나만의 비밀을 더 깊이 갖기 위해서는 아마도,
하나님과 나만의 대화가 더 깊어져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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