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요즘 벌써 몇주째 찬송가를 귀에 달고 살고 있다.

물론, 내 특유의 비판적 생각 때문에…
이런건 좀 신앙에 대한 해석이 치우친거 아닌가 하는 삐딱한 마음을 갖기도 하지만,
아… 그래… 신앙에서 이런걸 참 많이 잊고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하면서 듣고 있다.
예전에 성가대하면서 불렀던 찬송가들도 많이 생각나고

뭐랄까,
한참 잊고 있었던 하나님의 어떤 얼굴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아, 이제는 교회에서 이런 내용들은 더 이상 이야기조차 하지 않는구나… 그렇게 생각하는 내용들이 정말 많았다.

예전에 찬송가를 부르며 많이 울기도 했고,
찬송가를 들으며 많이 웃기도 했다.

그 주옥과 같은 찬송가들이 불현듯 확~ 다가와서 나를 사로잡고 있어,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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