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공부

이번학기에는 누가복음 본문을 공부하고 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직전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긴 한데, 그렇게까지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내가 지난 몇년 복음서 공부를 하면서 이렇게 재미있었던 적이 언제였던가 싶을 만큼 재미있다!
전에 보지못했던 것들을 참 많이 보고 있다.
직접 내게 깊게 impact가 있는 말씀들도 많고.

함께 하는 사람들은 약간 힘들어하는 것 같기도 하다. ㅠㅠ
자꾸만 내가 말을 너무 말을 많이 하게되는 것 같아 좀 고민이기도 하고.

특별히 ‘제자도’와 관련해서 많은 고민을 할만한 본문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이번 코스타를 마음과 생각으로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번 야고보서를 공부할때부터 조금 보긴 했지만,
Eedmans Commentary on Bible 시리즈 누가복음 주석이 참 도움이 된다.
너무 어렵지도 않고, 너무 길지도 않고, 생각할만한 것들을 틱틱 던져 주어서 나 정도의 레벨에 적당한 것 같다.

내가 성경을 읽으며 얻어지는 유익 이상으로…
함께 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누릴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정말 그러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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