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브루그만의 사순절 묵상집 “A Way Other Than Our Own”을 계속 보고 있다.
민우가 매일 그걸 읽어서 녹음을 해서 보내주고 있어서 그걸 들을 수 있어 도움을 얻고 있다.
그리고 물론 민우에게 그걸 부탁하면서 민우도 매일 함께 읽도록 하고 싶었다.
월터 브루그만의 생각을 좋아하지만,
때로 나는 그냥 그분이 너무 한쪽의 생각만 주장하는 것 같이 느껴질 때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이 묵상집을 조금씩 보면서,
아, 이분은 정말 ‘신앙인’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일 뿐 아니라,
좋은 믿음을 가진 분이라는 생각.
참 좋은 믿음을 가지고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