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때,
손톱깎이가 집에 하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그거 어디있는지 가족들이 알았고, 필요할때는 그곳에서 가져다 쓰고 그곳에 다시 가져다 놓았다.
그거 불편하다고 느낀적이 한번도 없었다.
나와 내 아내 둘이 살고있는 우리 집에,
아마 손톱깎이가 4개 정도는 있지 않나 싶다.
적어도 내 책상위에 최소한 두개는 있다.
그런데도 때론 손톱깎이가 금방 찾아지지 않을 때가 있다.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ㅠㅠ
풍요로와지면서, 동시에 어리석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