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TA/USA-2009 Conference 후기 (4)

어느 모임나 단체든 갈등과 도전이 없는 경우는 없다.
아주 지저분한(?) 중상모략에 의한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인간의 탐욕에 의하여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어리석은 리더에 의한 혼란과 어려움도 있고,
집단적인 무지가 갈등을 가져오기도 한다.

KOSTA도 이러한 문제들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을 대하는 사람들의 자세로부터 큰 희망을 찾았다.

이번 집회 전후에, 그리고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섬기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이것들을 이겨내는 것을 보았다.

권모술수의 치사함을, 때묻지않은 순수한 눈물이 이기는 것도 보았고,
무지에서 비롯된 혼란을, 낮아지는 섬김으로 극복하는 것도 보았다.

언젠가…
정말 언젠가… 하나님께서 KOSTA로부터 은혜를 걷어가시면,
더 이상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게되는 날도 오겠지.
아마 그때가 되면… KOSTA의 배너를 내려야하는 것이겠지.

그러나,
그때 까지는…
아직은 이렇게 복음의 건강한 운동력이 살아있는 한…
건강한 헌신의 열정들이 계속 이어질 것이고,
하나님께서는 이 집회를 계속 그렇게 사용하지지 않을까 싶다.

참 가슴 벅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