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생일

오늘은 아내의 생일이다.

또 내 막내동생의 생일이기도 하고… 또 내일은 내 아버지의 생신이기도 하다.
참내… 가족의 생일이 이렇게 왕창 몰려있다니… -.-;

7월 3일은 늘 우리가 코스타 집회에 참석하고 있는 기간이어서 아내의 생일을 뭔가 축하해주는 일이 항상 불가능했는데…
금년에는 아슬아슬하게 집회 기간을 비켜갔다. ^^

생일 축하를 거창하게 하고 하는 것을 쑥쓰러워하기도 하거니와,
매년 코스타 집회 때문에 차분히 생일 축하를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그래도 좀 더 차분하게(?) 아내의 생일을 맞아 감사하고 축하하려 한다.
함께 기도도 하고…

예수의 평화, 세상을 향한 용기

지금 시각이 오전 1시가 좀 넘은 시각.
여러가지 KOSTA 집회 관련하여 일들을 계속 하다가 지쳐서…

지난주부터 계속되고 있는 조장훈련용 본문을 다시한번 찬찬히 읽고 묵상해보았다.

아…
가슴이 뛰어서 견딜수가 없다!
요한복음의 본문이 살아서 움직인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나에게 주신 평화는… 정말 이렇게 엄청난 것인데…
그로인해 우리가 갖게되는 용기는 이렇게 대단할 수 있는 것인데…

아… 앞으로 몇시간 잠을 이루긴 글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