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블로그를 쉽니다.

회사에서의 일이 급박하게 진행되어,
앞으로 여섯달 정도 동안 대만에 가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갑작스럽게 진행된 일이어서,
여러분들에게 다들 말씀드릴 여유도 없었습니다.
(사실 어제밤 자정쯤에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거나 할 시간도 없이,
급히 다음주 초에 비행기를 타야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로 보면 좋은 일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섬기던 미니스트리들도 있고 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마 여름에 코스타 집회 참석도 어려울 듯 하고요.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께 개인적으로 인사를 드릴 기회가 없지만,
4월의 첫째날을 맞이하여,
이렇게 급하게 인사를 드리고 떠나게 됨을 용서해 주십시오.

여섯달 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