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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우상된 교회 (6)

몇가지 사례들

1.

K 집회를 하다보면,

유명한 설교가들을 대하는 학생들의 태도가,

‘아이돌’ 가수를 향해 열광하는 사람들과 같아 보일때가 있다.

신앙과 인생의 선배로서 그분의 삶과 신앙과 인격을 바라보며 존경을 표하기 보다는,

유명 연예인과 인증샷 찍는 것과 같은 상기된 얼굴로 사진 찍고, facebook에 올리고…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서는…

그 유명한 아이돌 설교자들과 사진을 찍었다는 것에 묘한 영적 권위(?)를 부여하는 것까지도 심심치않게 보게 된다.

2.

유명한, 존경을 많이 받는 A선배와 오래동안 성경공부를 배웠던 어떤 사람과 대화를 나누던 중,

A 선배의 생각에 내가 동의하기 어려운 점들을 풀어놓았다.

그러자 그 친구는, 버럭 화를 내면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핏대를 올렸다.

나도 그 A선배를 존경하지만, 그 선배와 다르게 생각하는 것을 말했을 뿐인데, 그 친구는 그 A 선배에 대한 비판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였던 것 같다.

3.

B 목사님의 연락처가 알고 싶어서, 어느 후배에게 물어보았다.

그랬더니만… 엄청 오바를 해가며…

B 목사님의 연락처는 이러이러하고, 지금쯤 어디 계실 거고, 연락이 안되면 자신에게 다시 이야기를 하면 연락이 닿도록 해보겠다고… 

B 목사님의 ‘일정’을 꿰고 있다는 것이, 마치 어떤 영적 계급의 상징이라도 되는냥 행세하는 모습을 보았다.

B 목사님은 나도 존경하는 분이고, 존경받을 만한 분이긴 하지만… 그분의 연락처를 아는게 뭐 그렇게 유세를 부릴 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