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back 민우!

민우가 4주동안의 Summer school을 마치고 돌아왔다!
CSSSA라는 California주에서 주최(?)하는 ‘artist’들을 위한 summer school이었다.

여기에는,
Music, Dance, Animation, Drama/Film 등과 같이, 정말 ‘art’의 영역에 해당하는 program이 있는데,
민우는 그중 Creative Writing program에 참가를 했다.

장소는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에서 했는데, 솔직히 모든 art쪽에 해당하는 것에는 뭐낙 내가 문외한이어서 나는 이 학교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했었다.

그리고 솔직히,
민우가 creative writing 같은 것 보다는 좀 더 ‘학구적인’ 쪽의 summer program을 했으면 하는 생각도 좀 개인적으론 있었는데,
그냥 민우가 제일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밀어준다는 생각에 그저 그걸 support했다.

민우는 이 program을 아주 많이 즐겼던 것 같다.
그렇지만 고리타분하고 고지식한 아빠는, 딸내미가 artist를 자처하는 머리 보라색으로 염색한 애들이랑 함께 그렇게 있는게 웬지 완전히 편하지많은 않았다.

민우가 돌아오니, 참 많이 반갑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