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통 새로운 vendor를 develop할때 쓰는 중요한 전략은,
그 회사가 hungry for business 한가 하는 것을 먼저 보고, 그런 회사들을 좀 더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1) 새로운 business opportunity를 절실하게 찾고 있는 회사일수록 실제로 우리가 deal을 할때 좀 더 좋은 deal을 할 가능성이 많다.
(2) hungry for business라는 말은, 대개의 경우 감가 상각이 되고 있는 놀고 있는 생산라인이 있다는 뜻이고, 그 놀고 있는 생산라인을 활용해서 새로운 process들을 try하기 쉽기 때문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생산라인을 세우고, 새로운 process를 해보겠다고 부탁하는건 사실 그리 쉽지 않다.
(3) hungry for business인 회사들 가운에서는, 예전에 잘 나가던 어떤 분야의 제품을 만들고 있었는데… 그 industry가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거나 다른 방식의 기술로 옮겨갔기 때문에 생산 라인이 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가령, 요즘 내가 아주 구체적으로 target해서 만나는 회사들은, ‘사과회사'(^^)에 어떤 특정한 종류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었는데 그 ‘사과회사’에서 나오는 제품들에 다른 기술이 사용되기 때문에 더 이상 옛날의 그 부품을 공급하지 못하게 된 회사들이다.
사실 요즘 보면, 그 ‘사과회사’에 부품을 공급하던 회사들중 그런 회사들이 정말 많다.
그러면, 당장 그 회사가 내가 요구하는 모든 technical capability들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하더라도, 일단 project를 시작하면서… 필요한대로 investment도 더 해가며 생산라인을 갖추어 갈 수 있다.
(이 블로그의 많은 독자들은, 아마도 갑자기 너무 이런 종류의 글이 계속 나와서 지루하고 재미 없으실 수 있겠으나… 이런 것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어떤 분들도 있으리라 믿고… 일단 써본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