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명의 귀여운 조카가 태어나다!

어제, 동생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드디어, 동생네의 둘째가 태어났다고!

카톡으로 사진도 몇장 보내주고, 짧은 비디오도 두어개 보내주어서 귀여운 얼굴을 잘 보았다.
사진으로는 그 형과 아주 많이 닮아있었다.

내가 형(민호)를 생각하면서 참 많이 감사한건, 무엇보다도 그 아이가 참 성품이 예쁘다는 것이다. 그 부모가 그렇게 아마 교육을 시킨 것이겠지만, 얘는 작은 아이가 배려심도 많고, 참 착하다.
사람에 대해 정(情)도 많고.

동생(민재) 사진을 보면서 혼자서 고놈참… 예쁘게 생겼다… 를 몇번이나 되뇌었다.
그래, 너도 그렇게 착하고 건강한 아이로 크거라.

평생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고, 가족과 친구와 이웃과 세상을 깊이 사랑하는 건강한 아이로 계속 잘 커주길 깊이 기도하였다.

어제는 몇가지 일로 기분이 좀 꿀꿀한 것들이 있었으나,
전화 화면에 떠 있는 그 아이의 사진을 보면서 웬지 모를 포근함이 마음에 가득해졌었다.

참 감사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