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youtube clip 하나를 보았다.
(얼마전부터 youtube premium을 쓰고 있다. 그래서 youtube를 download 받아두었다가 비행기를 탈때 보곤 한다.)
MIT에서 5.0의 GPA를 받은 사람이, 자신이 얼마나 바보같다고 느끼는지 하는 이야기를 했다.
(MIT는 A가 5점이다. 그래서 5.0이면 모두 다 A 를 받은 것)
이 사람이 한 내용의 거의 90%는 동의하는 편.
그래서 나는
MIT에서 top 10%에 들지 못할 사람이라면 MIT에 가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편이다.
그건 MIT만 그런 것은 아니다.
잘나가는 학교, 잘 나가는 직장, 잘 나가는 전공, 잘나가는 지역 등등…
많은 경우 그렇다.
MIT는 특별히 더 심한 것 같긴 하다.
그래서 나는 MIT는 top 10%를 위한 학교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떤 학교는 top 50%를 위한 교육을 하기도 하고,
어떤 학교는 어떻게든 모든 학생을 끌고 가려는 노력을 하기도 한다.
회사도 그렇다.
어떤 회사에서는 모두가 잘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노력하기도 하고,
어떤 회사에서는 그저 제일 일 잘하는 top 몇 퍼센트가 최상의 효율을 내도록 회사를 운영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