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당연히 긴장도 많이 되고, 걱정이 되는 일도 많다.
열심히 인터넷을 뒤지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job은 별로 없고,
나랑 딱 맞는 job도 별로 나와있지 않다.
그나마 몇개 나와 있는 job은 조금 이따가 후다닥~ 사라지기도 한다. -.-;
그런데 신기한 것은,
상황이 이러니까, 마치 내 영혼이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다!
기도를 하거나 성경을 읽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더 personal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하나님이 personal하게 느끼지니,
묵상이 피상적으로 머무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마치, 뿌옇게 되어있던 유리를 깨끗하게 닦아낸 것과 같은 느낌이랄까.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아니면 영혼이 맑아지는 일이 잘 되지 않는단 말인가!
어휴…
이러니, 하나님께서 뺑뺑이를 돌리셔도 내가 별로 할말이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