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없으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고통과 아픔을 주게된다.
가령, 실력이 조금 모자른 직장인을 생각해보자.
이 사람은 실력이 모자르기 때문에 자신이 불이익을 당할 뿐 아니라, 자신의 동료, 부하직원에게 모두 어려움을 주곤한다.
이 사람이 이것을 cover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다음의 몇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 실력은 좀 모자르더라도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해서 ‘좋은게 좋은거다’는 식으로 넘어가도록 하는 것
– 모자란 실력때문에 얕잡아보이지 않기 위해서 윽박지르기
– 실력이 부족한 것을 감추고 자신의 것을 잘 포장해서 선전하기
– 실력이 모자른 것을 인정하고 늘 그냥 기죽어살기
뭐 이것 말고도 물론 다른 선택의 여지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러가지 선택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결국 그 선택으로 인해 단순히 자신뿐 아니라 자신 주변의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게된다.
그럼, 이 사람의 실력없음으로 인해, 애매한 사람이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럼 이 사람의 실력없음이 다른사람에게 고통을 초래하고 있는 것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특히, 실력 없는 사람이 지도자일경우에는 그 고통의 범위와 정도가 더욱 커진다.
제대로된 비전과 식견과 능력이 없는 정치 지도자가 다스리는 나라의 백성은 그 지도자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게 된다.
성경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목회자를 만나는 신도들은 고통스러운 교회생활을 한다.
무능력한 사장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쪽박을 차기쉽다.
그렇다면 실력없음은 죄인가?
(여기 쓴 예들을 가지고는 좀 부족한 듯 하여, 내일은 다른 예들을 좀 더 들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