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의 종교 (4)

우리를 어둠에서 불러내신 구원을 깨달은 사람들에게는 달려갈 길이 있다고 성경은 이야기한다.
구원을 받았다고 여기고 그걸 계속 뇌되이면서 그냥 그자리에 앉아있는 그림이 아니라,
목표를 행해 끊임없이 달려가는 그림이 성경에 그려져 있다.

그런데 기독교를 약자의 종교로만 이해하면,
자칫 그렇게 끊임없이 목표를 행해가는 방향성을 잃어버리게 될 수 있다.

내가 끊어야하는 내 안에 있는 죄의 문제와 싸워야하는데,
그냥 내가 약하다는 이유로 타협해버리거나 심지어는 후퇴하기까지 하는 거다.

아… 나는 너무 사랑이 없어, 나는 너무 사랑이 없어… 그렇게 반복해서 되뇌이면서,
막상 그 사랑없음과 어떻게 싸우는 모습이 하나도 나타나지 않는다.
나는 사랑이 없으니까 그건 못하는 거야… 나는 그런 면에서 약한거야..
그러면서 주저앉아버리고, 그리고 결국은 뒤로 drift away해가는 것이다.

그냥 하면되는데, 그걸 안하고 자신이 약하다는 핑게뒤에 숨어버리는 비겁함이 너무 많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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