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이었던가,
밤 10시쯤 Comcast 인터넷이 다 다운이 되었다.
그때 비가 좀 많이 왔는데 그것과 관련이 있었던 것인지 잘 모르겠다.
교회 카톡방에서는 회사 미팅중에 갑자기 끊겼다는 둥… 그런 이야기들이 나왔다.
그러다가 한 시간 정도 있다가 인터넷이 다시 되니,
인터넷 끊겨서 오늘 하루 쉬나 했더니 아쉽다고…
밤 11시에.
불쌍한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에겐 정말 이 사람들만이 하는 고민을 신앙으로 담아내는 일이 정말 필요하다.
그냥 ‘일반적인 신앙의 이야기’만을 해서는 이들이 경험하는 삶의 경험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그 신앙의 이야기가 묻혀버리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