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을 못 깎겠다 ㅠㅠ

벌써 수염을 기르게된게 10년도 넘은 것 같다.
처음 수염을 길렀을때는 내가 아시아에 있는 회사와 일을 하는데 어느정도 나이들어 보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시작했다.

그러나 이제는 수염을 깎아도 어리게 보일 것 같지 않은데….
그래도 수염을 깎는 것이 좀 이상할것 같다.

그게…
날이 갈수록 머리숱이 줄어들고 있어서 뭔가 주의를 분산시킬 필요도 있고,
이제는 수염을 깎으면 사람들이 낮설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그런데 무엇보다도 수염을 깎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매일 면도를 하는 것이 엄청 귀찮을 것 같다.
그냥 일주일에 한번정도 조금 잘라주는 정도로만 해도 되니 수염을 길르는 것이 훨씬 더 편한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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