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데살로니가전서 본문이 시작된다.
기대가 크다!
데살로니가전서는, 어쩌면 바울의 가정 첫번째 편지일 가능성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갈라디아서를 더 일찍 쓰여졌다고 보는 것 같던데… 어쨌든 바울의 아주 초기 저작 가운데 하나인것은 분명해 보인다.
어쩌면 바울의 신학 자체가 다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부분도 있지는 않았을까…
내가 정말 궁금한 것은 이것이다.
그렇게 아주 초기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그들을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었던 것은 무엇일까 하는 것이다.
아마도 사도행전 17장의 전반부에 나오는 데살로니가 전도사건 이후에 그 곳을 빠져나와야만 했던 것이 데살로니가 전서의 배경이 되는 것 같은데…
그 아주 초기에 바울이 가졌던 생각은 아마도…
그 당시 이미 벌어지고 있었던 성령에 의해서 열려지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현상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한편 바울이 가지고 있던 바리새인으로서의 깊은 성경에 대한 지식, 아라비아 광야와 그 후에 자신의 경험과 관찰등을 통해서 재해석하게된 구약성경에 대한 이해…
이것이 아주 막~ 얽혀져 있는 단면을 살펴볼수 있지 않을까.
당연히 뭐 기대는 이렇더라도 데살로니가를 그렇게 깊게 공부하게되지는 않을 것 같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