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는 더 이상 들을 수 없는 건가?

한국 최초의 인공위성은 우리별 1호이다.
그때 우리별1호를 만들었던 사람들은 사실 거의다 내 바로 위 선배, 내 친구, 내 바로 아래 후배들이다.
내 바로 위 선배, 동기, 바로 아래기수 후배, 함께 교회에 다녔던 친구들이 만든 거다.

기사가 떴는데, 그때 우리별 만들었던 사람들이 돈을 모아서 모교에 기부를 했다는 거다.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2/08/19/YDR74G7DB5EMRP6NUTWGDZXCMU/

참 멋진 선배,친구,후배들이다.

그중 우리 학교 첫 총장이었던 최순달 교수님의 말씀이 기사에 나와있다.
“너희가 공부하는 데 들어간 비용 중 일부는 시장에서 채소나 생선을 파는 할머니의 주머니에서 나왔음을 명심해라. 받은 혜택의 곱절을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책임 의식을 가져라”

참 멋진 말이다.
소위 능력으로 경쟁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이야기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

이런 멋진 이야기를 젊은 학생들에게 해주는 어른은 더 이상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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