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xible Display


이걸 만들기 위해,
정말 실험 엄청 돌렸다. -.-;
요즘은 정말 아예 clean room에서 살았다. ㅎㅎ

4 inch가 채 되지 않는 작은 size의 display 이지만, (그리고 defect도 아직은 좀 많지만…)
SAIL 이라는 technolgy를 사용해서, R2R(Roll-to-Roll) 이라는 방식으로 process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glass 위에 display를 만드는 것은 참으로 ‘미련한 일’ 이라고 생각한다. ^^
조만간… 이런 기술로… 깨지지 않고 가볍고 값싼 display를 대량생산하는 날이 오게 될 것이다!

엄마가 써주는 성경구절

한동안,
민우 팔에 엄마가 사랑의 message를 써준적이 있었다.
이번주 초에는 시편 짧은 말씀을 팔에 써주었더니,
선생님이 몸에 낙서하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는,
이렇게 post-it에 성경구절을 써서 민우가 그날 가지고 가는 노트 위에 붙여 놓았다.
민우의 마음과 생각에,
민우의 심장에,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력으로 살아 들어가길…

Construction Workers


우리 office로 사용하던 공간이 공사중이다.
그래서 임시로 옆 건물에 office를 차리고 지내고 있다.

매번 실험실에 갈때면 ‘안전수칙’을 따라야 하는데,
그 안전 수칙이라는게…
안전모 (Hard Hat)과 safety vest를 입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매일 이렇게 construction worker와 같이 입고 일을 한다. ^^

우리 실험실 사람들이,
모두 함께 이렇게 입고 단체 사진을 찍자고 해서 함께 찍었다.
재미있는 우리 실험실 사람들… ^^

100,000 마일

내가 운전하는 차가 드디어 100,000 마일을 넘어섰다!
100,000 마일이 되는 순간, 출근길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던중에 cell phone으로 얼른 한방 찍었다.
(앞으로 딱 100,000 마일만 더 타볼 예정이다.^^)

이차를 처음 샀을때, 4만마일이 조금 넘은 5년된 중고차였고,
차를 살 당시에는 우리의 balance가 마이너스였고…  돈이 없어서 정말 큰 무리를 해서 구입을 한 것이었는데…

그동안 안전하게 운전하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celebrate and appreciate every little detail in my life… “촉촉한 사람 되기”의 작은 실천 ^^)

이들을 생각하며 눈시울이 뜨거워지다


지난 9월,
뉴저지의 어느 작은 수양관에서 있었던 KOSTA 간사 수양회도중…
조별로 퍼즐 맞추기를 하는 모습이다.

마치,
사랑하는 애인의 사진을 보며 그 사진을 꺼내볼때마다 가슴 벅찬것 처럼,
나는 이들의 사진을 보며… 이들의 글들을 읽으며… 이들의 이메일을 받으며…
그렇게 가슴이 떨린다.

이렇게 연약한 그룹이,
이렇게 아무런 힘이 없는 이들이,
그저 섬기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는 이들이,
결국 내가 KOSTA에 가질수 있는 최대의 소망이자 희망이 아닐까.

간사님들…
저는, 여러분을 그렇게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겨울이 그립다



지난 주에,
hard drive를 upgrade 하느라 여러 data를 다 backup 받았다가 옮기는 작업을 하였다.

그러는 중에 지난 사진들도 주말에 정리할 기회가 있었는데,
눈 많이 올때의 사진이 꽤 많이 있었다.

하긴,
보스턴에선 11월부터 4월까지 눈이 왔으니… 일년중 찍은 사진의 반은 눈이 배경인것이 자연스러운지도 모르겠다.

그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겨울’이 그리워졌다.

정말 보스턴에선… 참 추웠는데…
때로는 몸 뿐만 아니라 마음도 영혼도 춥게 느껴진적도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