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ygma와 Didache

Didache (윤리적 가르침, 교훈, 지혜)는 Kerygma(선포, 복음)에서 와야 한다.
Kerygma가 Didache로부터 올 수 없다.

Kerygma를 좀 더 잘 이해하려는 시도들 (변증, 연구) 역시 Didache의 영역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논리적 설득, 변증, 학문적 연구, 심지어는 성경연구 조차도 Kerygma로부터 비롯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현대 교회에서는 그러나,
Didache로부터 Kerygma를 이끌어 내려고 하거나,
Kerygma 없는 Didache만을 이야기 하려고 하거나,
아니면 Didache로 Kerygma를 대체하려는 일들을 많이 본다.

복음의 영광은,
Didache와 Kerygma의 관계를 명확히 할때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