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ocal 안경!

최근,

밤에 책을 읽는 것이 좀 풀편했다.

그래서 어제 눈 검사를 받았다.

이런 저런 검사를 해보더니만, eye-doctor가 내게 하는 말이,

Bi-focal 안경 쓰는걸 생각해 보란다!

(원래 안경의 아래쪽에 돗수가 다른 부분이 함께 섞여있는 그런 안경 말이다.)

일반적으로는 지금 쓰는 안경이 괜찮은데,

가까운 것을 볼때나 책을 읽을 때는 돗수를 약간 낮춘 것이 좋다고…

이제 ‘노안’이 시작된 것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뭐 특별히 어떤 감상이 없는데,

다만 책읽는 일이 다소 번거롭고 불편해지는 나이가 되었다는 사실이… 웬지 좀 안타깝다고나 할까.

이럴줄 알았으면, 눈이 더 좋을때 책을 더 많이 읽는 건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