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대개 공부 못하는 사람들은,
국어 공부할때 수학 공부 하고 싶어 하고, 음악 시간에 체력장 하고 싶어한다지.
중간고사 시험 기간에 예습하고 싶어하고, 기말고사 시험기간에는 문학작품 독서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고.
사실 난 늘 하고싶은 공부가 참 많다.
내가 믿고 있는 신앙을 정말 좀 더 제대로 공부하고 싶고, 더 알고 싶고.. 뭐 늘 그렇다.
여러가지 공부하고 싶은게 많이 넘쳐다던중에, 요즘은 ‘종교학’같은 분야가 정말 많이 궁금하고 땡긴다.
불교도 좀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기도 하고, 이슬람이나 힌두교도 대학교양과목 수준의 지식이라도 좀 얻고 싶다.
그러나 한편,
이렇게 공부가 많이 땡기는 이유는…
정말 genuine하게 공부를 하고 싶은 것이라기 보다는,
회사일에 쫓겨서 공부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는 진단을 해본다.
아마 회사일이 한가해지면,
이렇게 불타오르는 학구열도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