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ginality

지난 주말 간사 수양회에서,
C 교수님께서 하시는 Marginality 강의를 들으면서 참 좋았다. ^^
정말 오랜만에, 실제로 뭔가를 배우게되는 ‘강의’를 live로 듣는 것이었다.

Orlando Costas와 Christopher Wright의 이야기를 하면서, (그리고 Drew 신학교의 이정용 교수님도 약간 언급)
하나님의 선교와 marginality를 연결시키는 강의였다.

C 교수님이야 탄탄한 배경의 구약학자이시므로,
당연히 내용이 탄탄하고 좋았지만…

나는 여전히 이 모든 논의가 과연 정말 marginality를 제대로 address 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많이 들었다.
결국은 Christopher Wright 식의 접근은… 지나치게 서구적시각어서…
정말 힘이 없는 marginal people의 issue를 cover하는데 제약이 많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의미에서,
marginality를 더 잘 접근하려면…
차라리 Stanley Hauerwas와 같은 평화주의적 접근을 하는 것이 더 유효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