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있는 사람, 믿음이 없는 사람

옆에서보면 아무리 봐도 아닌데,
자기는 믿음이 있다고 바득 바득 우기는 사람이 있다.
종교활동도 하고, 심지어는 교회에서 리더를 하기도 한다.

또,
옆에서보면 참 아름답고 멋진데,
늘 자신의 믿음이 많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도 대개 종교활동을 열심히 하고, 교회에서 리더를 하기도 한다.

예상하지 못한 사건을 만나거나,
어려움을 겪게 되거나,
아니면 매우 큰 행운을 얻게되는 등의 일을 만나면,
이런 사람들의 믿음이 실제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이 제대로 드러난다.

작년에 갈라디아서를 공부하면서 나름 살짝 충격을 받았었다.
만일 내가 공부한 대로라면, 내가 과거에 그리스도인이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매우 위험할만큼 믿음의 가장자리에 밀려나와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나는 정말 정직하게 자꾸 내 자신에게 묻는다.
나는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나는 정말 예수님을 따르고 있는가.
나는 정말 신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