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is Risen

부활절을 지내며 생각하게된 몇가지

  • 예수님께서 부활하신것을 마음껏 기뻐하는 것은, 뭘 어떻게해도 성이 다 차지 않는다. 정말 기쁘고 좋은 사건인데, 정말 Good News인데, 그걸 어떻게든 표현해 내는 것은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 적어도 내가 다녔던 (그리고 지금 다니고 있는) 미국 교회들은 대개 건강한 교회들이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부활절과 크리스마스에만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래서 그런 교회들에서는 부활절과 크리스마스에는 매우 ‘개인전도’에 집중해서 설교를 하고 예배를 디자인한다. 한편 그것이 참 좋아보이고, 그런 마음을 쓰는 교회가 참 멋지다.
    그렇지만 또 한편, 정말 그 부활의 기쁨을 아는 사람들끼리 더 깊게 그 부활의 신비에 대해 나누고, 그것을 함께 마음껏 기뻐하는 것이 정말 부족한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늘 남는다.
  • 부활절에 교회에서 이 노래를 부른적은 없었던것 같은데, 정말 가사가 좋다. link
  • 고린도전서 15장은 부활절에 교회에서 다 함께 모두 함께 낭독해도 참 좋을 것 같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나는 새번역 성경을 보지만, 이 구절은 예전에 개역성경을 볼때 외웠던 구절이어서, 이렇게 하는 것이 뭔가 입에 더 착착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