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함과 하나님의 인도

가끔, 내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가슴 철렁하도록 미숙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20대 후반에, 도대체 무슨 신앙과 삶과 세상에 insight가 있다고… 마치 세상을 다 아는 것인냥 생각하고 행동했던 것을 기억한다. shallow한 passion과 더 shallow한 지식으로, 쉽게 모든 것을 재단하려고 했던 것도 … Continue reading

하나님에 대한 이해, 인간에 대한 이해

캘빈주의자들은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고, 알미니안들을 포함한 비캘빈주의자들은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깊다. 최근 내가 생각해서 정리해 본 것.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강조하는 캘빈주의자들은, 하나님을 쉽게 ‘마초’ 하나님으로 왜곡하게 만드는데 반해, 그에 대비되는 인간의 연약함, 죄된 본성 등을 잘 설명하는 것 같다. … Continue reading

결심과 예배

‘내가 그리스도인 답게 살겠다’고 결심하도록 이끄는  경험이나 예식, 말씀이나 찬송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께 감사하는 그야말로 예배하도록 이끄는 경험이나 예식,  말씀이나 찬송 등이 있다. 전자는 인간적 결심을 이끌지만, (결심) 후자는 인간적 결심을 오히려 포기하게 한다. (예배) 결심은 소망을 던져줌으로써 결심하게 … Continue reading

Do I Believe in Tebow?

Denver Broncos의 quarterback인 Tim Tebow에 대해서 여러가지 말이 많다. NFL (미국 미식축구 리그)에 친숙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Tebow 열풍을 대충 정리하자면 이렇다. Denver Broncos에 Tim Tebow라는 쿼더백이 있다. (쿼터백인 미식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사람이다. ^^) 그런데 Tebow는, 순전히 기록상으로는 … Continue reading

상위개념, 하위개념

아래 글은, 최근… ‘친북좌파척결’의 극우 정치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그것을 신앙으로 여기고 있는, 내가 아끼는 한 친구와 나눈 이메일 대화중 일부를 옮긴 것이다. 신앙이 정치성에 종속되지 말아야 할 것에대한 내 논증인데… 아마 내 이런 논증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많이 있을 듯. … Continue reading

No Golden Age

옛날이 좋았지~   이 표현은, 자신의 개인적 과거를 돌아보는, 나이많은 사람이 하는 말만은 아닌 것 같다. 내가 이 표현을 듣는 것 중에서 가장 bother가 되는 것은, ‘기독교 보수주의자’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미국을 세운 건국의 정신이 기독교 정신이라고 … Continue reading

마틴 로이드-존스

지난번 시애틀 간사 수양회였던가, 몇 사람이 함께 모였을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 신앙의 기본적인 색깔은 뭐니뭐니해도 ‘청교도 신앙’ 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그 이야기를 듣던 사람들은, 내가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쉽게 수긍하지 못하는 것 같아 보였다. ^^ 10여년전, … Continue reading

더 하기 어려운 이야기들

신앙의 여러가지 개념들은, 이해된다기 보다는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그것은, 신앙이 논리의 과정으로 설명되는 것이라기 보다는, 하나님과의 만남에서 비롯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논리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일반적으로,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 칭하는 사람들과 (가볍게) 쉽게 할 수 … Continue reading

That’ll be nice!

내일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고 열심히 광고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어제는 민우가 내게 이것과 관련해 질문을 해서 약간의 대화를 나누었다. 민우 : 왜 사람들이 이번 토요일에 세상이 끝난다고 그래? 아빠 : 글쎄,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이 그때 오신다고 믿고 있다나봐. 민우 : 그 … Continue reading

유사 기독교 단체의 횡보

어떻게 된 것인지, 최근에는 대통령을 위한 기도 연대 라는 정체불명의 유사기독교 (pseudo-Christian) 단체가 내게 계속 이메일을 보내오고 있다. 내용을 보면, 극우의 정치 단체이지 결코 기독교적인 정신을 찾아 보기 어려웠다. 내용들을 보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대통령이 있어 우리 민족이 살 수 …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