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배’에의 목마름

요즘 자꾸만,

예배, 혹은 경배가 ‘고프다’.

주일 예배를 더 길게 드리고 싶다거나 뭐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

주일 예배에서 드리는 ‘찬양’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내 기분을 표출하는 노래들이 대부분이다.

주일 예배에서 함께 드리는 기도 역시,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분위기 조성용 멘트에 가깝다.

설교의 대부분은, 어떻게 살아라는 내용을 다루지… 하나님의 어떠한 분이신가 하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는 것 같다.

정말 하나님의 존전(尊前)에서 감히 고개를 들지도 못한 채,

그분의 사랑에 감격하여 울고,

그분의 위대하심을 소리높여 외치고,

그분의 성품을 더 알기위해 말씀을 나누는…

그리고 그 소망을 함께 가진 사람들이 서로 부둥켜 안고 사랑을 나누는…

그런 genuine한 예배가 자꾸만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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