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는 내 주관적인 경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내일부터는 내가 관찰하고 깨달은 것들, 다소 객관적인 것들을 써보려고 한다.)
이번 집회에 참석하면서 내가 굳게 결심한 것이 있다.
그것은 ‘울지 말자’는 것이다.
내 아내가 너무 많이, 쉽게…
대중 앞에서 울지 말라고 충고를 해 주었고,
그게 좋은 충고인 것 같아 그렇게 하겠다고 생각했다.
눈물을 참지 못할 몇번 위기(?)가 있긴 했지만,
적어도 10명 이상이 모인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눈물을 보인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정말 눈물이 나올 것 같으면,
얼른 구석으로 숨어들어 보는 사람 거의 없는 곳에서 울었다. ^^
그렇게 하면서 내가 느낀 것은,
많은 이들 앞에서 우는 것을 반복하면…
쉽게 내가 내 감정에 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내가 내 감정에 취하는 것은,
아주 쉽게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으로 착각하기 쉽다.
내 감정에 취한 것을 성령의 감동으로 착각하면,
내 비뚤어진 생각이나 사려깊지 못한 행동등을 너무 쉽게 정당화하는 잘못을 범하게 된다.
(사실 이런 것은, 선동가형 설교가나 리더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잘못인 것 같다. including myself)
주제와 영 다른이야기는 어디에다 붙여야 할지몰라 여기에다 일단 씁니다. 적당한 곳으로 옮겨주세요. -.-;
뭔가 하시는 일이랑 관련있는 것 아닌가요?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207/h2012071202343021500.htm
네, 맞습니다.
제가 하는 일과 아~주~ 연관이 깊죠. ㅋㅋ
그런데, 신문기사에서는… 여러가지가 다소 좀 부풀려져 있긴 하네요. ㅎㅎ
눈물이 메마른 저도 올해 집회 때는 눈물이 나는 상황이 두번 정도 있었습니다.
숨지는 않았지만 막상 본 사람은 몇명 없네요 ㅎㅎ.
아까비!
그걸 제가 봤어야 하는 건데요!! ㅋㅋ
도대체 무엇이 JK의 눈물을 자아냈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다다음주 만나서 얘기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