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TA/USA-2012 집회 후기 (8)

이번에 특별히 인상에 많이 남는 것 가운데 하나는,

인디에서의 숙소였다.

일종의 아파트 같은 형식의 숙소였는데,

방이 두개가 있는 unit 이었다.

한 방에는, 황*성, 강*인 두분이 묵었고,

우리 방에는 Shiker 간사님과 내가 묵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묶어 놓았으니… 

매일같이…

4시를 넘겨서 이야기를 하다가 잠이 들었다. ^^

떠나오기 전날에는, 한 강사님께 내 침대를 드리고 내가 숙소를 옮기는 바람에,

일찍 자긴 했지만. ㅎㅎ

40대-50대의 아저씨들이,

여전히 만나면 열정을 가지고…

마음속의 전율과 흥분을 느끼며…

혹은 눈물이 글썽글썽해지는 뭉클함도 느끼기도 하고…

날이선 토론에 열을 올리기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 참 감사하기도 하다.

나는 이 아저씨들과의 대화 속에서,

부흥회 다~ 했다! ㅋㅋ

무엇보다도 그 바쁘신 와중에도… 내 룸메가 되어 주셔서 고생 많이하신 Shiker님께 특별한 감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