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에 이어서 또 쓸 거리가 생각이 나서… 또 이렇게… ^^
40대에 들어서서 또 slow down 한 것 가운데 하나는,
‘훈련’이다.
30대까지는,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꽤 치열하게 했던 것 같다.
일반적으로는, 이것이 결국 어떻게든 사용되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일상의 삶 속에서는 그저 그 훈련이 삶의 일부로 여겨졌던 것 같다.
그런데,
40대에 들어서서는,
훈련을 위한 훈련에 집중할 여유가 줄어들고,
(혹은 그렇게 계속할 체력이 부족하게 되고 -.-;)
대신 달리면서, 실행하면서, 일하면서 배워나가는 비중이 높아지게 된 것 같다.
말하자면 실전 기술을 익히는 단계라고나 할까.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면,
훈련받고 성장하려는 치열함이 삶속에서 많이 없어져,
내가 많이 나태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40대 초반에 훈련을 잠깐 주춤 했던 것에서…
다시 고삐를 죄어야 할 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