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은,
내가 금식기도를 밥먹듯이 한적도 있었다. ^^
툭하면 한끼 금식,
좀 더 땡기면 하루 금식,
3일 연속 금식까지도 해봤던 것 같다.
그 이상은 영 힘이 없어서… 기도도 못하고 그냥 잠만 자게 되었었다. ^^
대학원 시절 한참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난 정말 주님께 금식하며 엎드려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그랬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내가 금식을 하지 않게 되었다.
언제부터였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금식을 밥먹듯이 하는 것이 얼마나 영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도) 건강한 것인지 자신할수는 없으나,
얼마전에 세상을 떠나신 달라스 윌라드가 권장했던 그 금식을 좀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이 요즘 많이 든다.
음…
금식한다고 떠들면서 금식기도 하는것 만큼 꼴불견이 없는데,
이 글을 쓰다보니 어째 그렇게 되어버린 것 같은 민망함이 화악~ 밀려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