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pel Presentation (6)

아무래도 이렇게 그냥 쭉~ 나가면 오해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약간의 신학적 논의들에 대한 설명을 더 덧붙여야겠다.

‘복음'(유앙겔리온)이란 말은 로마시대에 종교적으로 사용되던 말은 아니었다.
오히려 상당히 정치적인 말이었다.
대개 황제가 전쟁에서 승리한 소식이라던가, 황제의 생일 등과 같이 제국의 위용을 더 드러내는 사건에 대한 뉴스를 ‘복음’이라고 불렀다.

초대교회성도들이 로마제국하에서 예수님의 탄생과 선포와 죽음과 부활을 ‘복음’이라고 불렀다면,
그것은 죄-예수-구원의 framework에서 이해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매우 정치적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그럼 예수님께서 오셨다는 것은 ‘유앙겔리온’이 되려면 예수님 사건은 무엇으로 이해되었던 것일까?
그것은 로마제국의 통치와 대비되는 하나님의 통치가 예수님으로 인해서 이땅에 임했다는 것으로 이해되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다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셨다는 것이 그들에게는 ‘유앙겔리온’이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통치를 회복하신다는 것에는 물론 ‘죄-예수-구원’의 스토리를 포함한다.
그렇지만 그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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